이민 실패 사례~~!! -토론토-

 

이민 실패 사례~~!! -토론토-

 

안녕하세요.

 

어제는 토론토에서 중고 물품을 거래 했어요~! 거래중에 판매자가 어떻게 오셨냐고 하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판매자: 캐나다는 어떻게 오셨어요?

녹차: 알버타에서 넘어 왔어요 이제 정착 하려고요.

 

판매자: 아 펜데믹인데. 영주권 잘주는 그곳에 그냥 있으시지 어려울때 오셨네요.

녹차: 아 다행이 영주권을 받은다음 넘어 왔어요.

 

판매자: 이런 너무 다행이네요 저는 이제 한국으로 넘어가요. 영주권도 안될것 같고 힘들어서요. 어떻게 영주권 받았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녹차: 네. [저의 스토리 를 대략 알려주고. 다른 주정부 이민 방법 들을 알려주었어요]

 

판매자: 아.... 저는 유학원만 믿고 토론토에 와서요. 유학원 겸 이주공사 였는데. LMIA 를 온타리오 에서 받아서. 그곳에서 집도 컨텍 해주고. 차도 컨텍 해주었어요. 그런데 집은 1달 렌트비 $2700이 었고 차는 이상한 쓰레기 차를 저에게 넘기려고 했는데. 차는 다행이 안받았지만. 지금 1년 있었는데. 돈을 너무 많이 소비했어요.

녹차: 아....... 그렇군요. 스스로 알아보셨어야 하는데... 안그러셨군요.

 

판매자: 돈주고 유학원 고용 했던 거라서 믿고 맡겼는데. 오히려 스스로 알아본 사람들이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어요.

녹차: 네 음.. 이민 방법이 많아요. 그리고 조건만 충족 된다면 지원은 많이 쉬워 졌어요.

 

판매자: 아 그런가요? 다들 돈내고 해서 저도 그래야 하는줄 알았어요. 저는 이곳 토론토 와서. 거의 에이전트 비용 까지 9만불 정도 1년에 쓴것 같아요.

녹차: 헉.......... [머리 속으로 계산을 했죠. 렌트비 1년 약$3만 / 3인 생활비 약$3만 / 자녀 교육비 약$1만 / 에이전트비 약 $2만????? ]

 

판매자: 그래서 이제는 코로나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고 아이 교육으로 온 이유가 큰데. 어짜피 온라인 수업이므로 한국에 귀국 하는 거에요.

녹차: 그럼 다시 오시는 건가요?

 

판매자: 우선 그럴까하고 캐나다 달러와 통장은 살려 놓고 가려고 하는데. 다음에 올때는 어떻게 올지 고민 해야 겠어요.

녹차: 만약 다시 오신다면. 계획을 최악의 상황 까지 고려 해서 오세요. 다들 완벽한 경우의 수만 생각하고 오시더라고요.

 

판매자: 네 그래야 겠어요

녹차: 네~!!

 

위와 같이 대화를 하고 최근 이런 분들을 많이 뵈서 씁쓸 했어요..... 진짜 유학원들 대단 합니다.......

이참에 제가 유학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니까요!! 유학원에서 가서 공부하고 일하면 or 일하면 영주권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무책임 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막 영주권 방법 조건 을 알아보던 2018년도에 유학원 이주공사에게 상담도 많이 했는데. 어라? 내가 더 잘알잔어?? 라는 생각 까지 들었으면. 말다했죠. 아무튼 왠지 또 이런 분들을 자주 마주 칠 것 같은 느낌 느낌이 이곳에는 많이 들어요!!!

 

아무튼 .. 한국에서 오시려는 지인 분이 있다면. 카페 알려주세요~ 이야기 나누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카페홍보를... 해버렸네요 ㅎㅎ 그럼 이만~~!!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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