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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굿바이 #회사 생활 이야기!한국을 떠나기전~! 2018. 5. 17. 12:29728x90반응형
대학생활은 남들과 다를게 없었다. 재수를 했던 터라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했던 탓인가.. 메너리즘에 빠지고 호주워홀을 다녀와서 다시 밝아지고 그리고 남들이 하는 것 처럼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보면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에 취직을 할수있었다. 서울에 위치한 대기업 이라니! 세상을 모두 가진 느낌이었다. 많은 후배 동기들의 축복을 받으며 졸업했던 그때가 아마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낀 가장 기쁜 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회사업무는 흥미로웠다 OIL&GAS PLANT의 기계설계를 했는데 외국 회사들과 일하는게 특히나 재미 있었다.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호주에서 살려고 실전영어를 많이 했던것들이 그들과의 협상에서 빛을 발한 느낌이었다.
특히나 비행기를 타고가다가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봤을때는 내가 대단한 일을 하는 구나 싶기도 했다.
또한 유럽출장을 가서 협력회사와 미팅을 할때도 스스로 대견스러워 했던것같다...
그렇다면 왜 나는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을까? 아마 아래의 순으로 나를 자극 시켰던것같다.
1. 호주 워홀을 다녀와서 생긴 이민병!
2. 몸 담았던 업계의 전망이 나쁨
3. 어처구니 없는 상사의 인사처리로 인한 팀동기 모두의 승진누락
4. 메너리즘
그렇게 3년 이상을 몸담았던 회사를 박차고나왔다. 회사를 나왔을때 많은것을 감수해야했다. 동종업계의 상황이 어려우니 재취업은 불가할것이다. 캐나다 워홀이 되지도 않았는데 회사를 나왔으므로 워홀이 되지않으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회사를 나왔을때는 다른 분야로 이직을 할까도 생각했고 그분야의 테스트도 보았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온라인판매 사업도 해보았다. 그러나 이민병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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